[건대가로주택정비사업]전문가과정 3기 졸업여행
-전문가집단의 여행은 이런것! 본 과정은 지난 6월 29일 16주간의 과정을 무난히 이수하고, 보통 1박 2일로 진행해왔던 현장실습을 수료생들의 일정이 겹쳐 후일 졸업여행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을 수렴하여 다녀오게 된 것이다.졸업여행이라고 하여 단순히 여행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가야산 해인사를 둘러본후 거창 가야산 산양삼농원에서 1박후 부산 초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 현장실습과 항만시설 개발의 좋은 사례인 ‘부산 피아크 복합문화 시설’등의 사례방문까지 알찬 일정으로 준비하고 계획하였다.과정생들을 면면히 보면 공인중개사,디벨로퍼,감정평가사,조합장등 조합관련자,건축사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과정이니만큼 이번 졸업여행-현장실습과 토의를 겸한-은 계획단계서부터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다.건국대학교동물병원앞 30인 대형버스에 오를때부터 다시 그자리에 돌아오기까지 정말 다채롭고 알차고 뿌듯한 전문테마여행이었던 셈이다. 과정생간 친목도모는 물론 현장을 통한 사례연구를 병행하고 저녁만찬으로 가야산산양삼과 용봉탕의 기운이 남아있는 탓에 15년 산양삼주를 한병씩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은 피곤을 모르고 아쉬운 표정들이었다.대략의 일정은 오전 08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집결-해인사탐방-거창산양삼농원(숙박 및 저녁식사)-부산 초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 현장토의-부산’피아크’방문-건국대학교 복귀 후 해산이었다. 일정은 두줄로 간단하지만 그 내용은 정말 꽉찬다. 이동시간이 고속도로로 4시간정도 예상되어 버스에 오를 때만해도 과정생들 표정은 월요일 출근이 살짝 걱정되기도 하는 느낌이었다.휴게소에 잠시 들른 후 해인사에 도착하여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은후 걸어서 해인사로 향했고, 역사속 호국고찰 해인사를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 절을 하고, 불심을 가진 일부 졸업생은 각자의 소원을 빌었고, 팔만대장경 보관시설등 구석구석 눈에 담고 사진촬영도 하였다.관람을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라 찾아간 거창 가야산 천고지 산양삼농원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저녁식사에 이은 친목회식(?)에 들어갔다.인심좋은 전종규대표님께서 손수 손님위해 준비하셨다는 별장이 아직 완공되지는 않아 대표님 스스로 준비가 미비해서 너무 미안하다시며 안내하신 숙소는 테라스만 미처 완공하지 못한 훌륭한 숙소였다. 이어 산양삼과 토종닭과 솥뚜껑만한 자라로 푸욱 끓이고 계신 용봉탕의 향내가 코를 스쳤고, 그 향내를 따라 솥뚜껑을 열어 달여지는(?) 모습을 확인하니 입이 떠억 벌어진다.올여름 길게 내린 폭우 덕분에 잘 먹어보지 못한 포도가 너무 달아 저녁밥 맛이 좀 떨어졌을 수도 있으련만, 커다란 솥에서 꺼내어 내오신 그 용봉탕은 정말 이야기를 나누며 먹다보니 어느 틈엔가 흔적만 남았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몸에 좋은 보양식을 너무 좋아해”라는 말에 깔깔대며 먹은 보양식. 덕분에 아쉬운 시간은 빼놓을 수 없는 음주로 이어진다.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진 탓인지, 삼삼오오 테이블에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때마침 비가 내린다.가로정비사업전문가과정의 16주간 많은 회식과 3교시를 했지만 미처 듣지 못했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과정생들은 서로서로 너무 즐거워한다. 분위기 좋게 처마끝에서 흐르는 빗물소리는 그 이야기에 정감을 더한다.다음날, 아침일찍 하나둘 잠에서 깨어나 깨끗하게 치워진 회식의 테이블 위에 앉아 저너머 해인사를 바라보며 산멍에 들어간다. 하루종일 여행을하며 긴시간 차를 타고 해인사를 걸어서 올라갔다내려와 거의 밤을 지새며 이야기 꽃을 피웠지만 거뜬하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자신의 모습에 각자 놀라 눈이 동그래 진다. 좋은 명당터의 기운은 이렇게 사람을 거뜬하게 하는 건가..몸소 느낀다.이어 준비하고 정리하여 다시 버스에 오른다. 이번에는 부산 초량동으로 가야한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버스에 오른다. 기운이 넘친다. 두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초량동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산꼼장어회식(?)을 하고, 부른 배를 잡고 초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로 걸어간다.사업지 주변은 물론 아파트 천지다. 사업지는 길가의 양호한 상가를 돌아 뒤로 들어가면 오래된 빌라들..어느 재개발사업지도 비슷할 것이다. 초량동의 맛집과 초량동일대의 사업지는 과정생들에게는 환상의 궁합이다.본 사업장을 안내한 동과정수료생 하승훈대표의 설명에, 해당 사업지에 대한 조언과 응원이 이어진다. 향후 사업절차상 필요한 것들에 대한 과정 주임교수인 김덕기박사와 이규훈교수(도시계획기술사,한국부동산원),김성수교수(리원디엔씨대표), 이종현교수(법률사무소 두남씨엔디이사)등의 즉석 현장 컨설팅도 병행되었다.현장에서 다시 항만개발의 좋은 선례인 부산’피아크’까페(복합문화시설) 방문과 잠깐의 휴식을 거쳐 서울로 돌아왔다.건국대학교 가로정비사업전문가과정3기 박도연회장(삼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는 돌아오는 길에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일요일 오늘 저녁 10시에 이르도록 빡빡한 일정을 운영진은 운영진대로 참가동문님들은 참가동문님들대로 너무 감사한 일정이었다. 날씨까지 잘 도와주고 교통도 원할한 편이어서 더할 나위 없었는데, 평소 접하지 못한 용봉탕과 산삼주까지 찬조해 주신 김덕기 주임교수님외 교수님들과 참여해주시고 호응해 주신 모든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정말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너무 아쉽다.”라는 소감으로 마무리 하였다.1박2일의 꽉찬 일정을 과정생들과 동행하여 간담을 나누고, 현장 방문을 마친 지금 원우들 속으로 같이 녹아든 이틀간 여정을 아쉬움과 추억의 한장으로 넘기며, 작은 소회를 갈음한다.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전문가과정은 현재 4기를 모집중에 있다. 정비사업의 조합장과 조합임원, 시·군·구청의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 사업시행자, 정비사업전문관리자, 설계사,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모집대상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종사자(조합장, 조합임원, 조합원, 추진위원장, 사업시행자)등, 정비사업전문관리자, 변호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등, 정비사업과 관련이 있는 업체의 임·직원/건설회사, 설계회사, 감정평가사 등 기타업체의 관계자, 부동산개발, 중개 및 건설 관련 사업담당자,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부동산,주택건설 관련 업체 취업희망자, 부동산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취업준비생이다. 출처 : 한국도시환경헤럴드(http://www.kueherald.co.kr)